척추측만증 자가진단 알아보자

척추측만증 자가진단 총정리

여러분들은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그 자세가 불안정하지는 않으신지요?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오랫동안 굳어진 안 좋은 자세로 인해 생긴 척추의 휘는 현상이 있을거라고 보는데요! 보통의 경우 주변사람들이 걷는 자세가 한쪽으로 쏠려보인다거나 등이 휘어보인다고 일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척추가 휘어야 척추측만증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척추측만증 자가진단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면 일직선이지만, 옆에서 보면 약간의 굴곡이 지면서 S자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만한 부분은, 정면에서 척추를 바라보았을때 일직선이 아니라 10도 이상 휜 상태입니다. 10도 이상일 경우에만 생활에 지장이 가는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구요. 10도 아래로 휘어져있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다음은 10가지 척추측만증 자가진단 방법입니다.

 

 

1. 바른자세로 서있을때 얖 어깨 높이가 비대칭이다.

2. 평소 앉아있는 자세가 좋지 않다.

3. 서있을때 한쪽 갈비뼈가 튀어나와 보인다.

4. 허리를 구부렸을때 한쪽 등이 튀어나와 보인다.

5. 좌우골반 높낮이가 다르며 다리길이에 차이가 난다.

6. 똑바로 섰을때 가슴이 답답하며 숨이 막힌다.

7. 균형을 잘 잡지 못하고 넘어지는 경우가 있다.

8. 입은 옷이 한쪽 방향으로 자주 돌아간다.

9. 한쪽방향으로 삐딱하게 서있는 것이 편하다.

10. 신발이 한쪽방향으로 틀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기능적 척추측만증?

 

 

장기간 안 좋은 자세로 형성된 척추측만증이 아니라 기능적 척추측만증도 있습니다. 이는 근육이 갑자기 삐끗하거나 염좌가 생기는 경우에 척추주변 근육이 부어 오르면서, 엑스레이를 찍으면 척추가 휘어져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척추측만증이 아니라서, 주변근육이 호전되면서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척추측만증, 누구에게 잘 걸릴까?

 

 

2015년 기준 건강보험심사병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인원 중 남성이 35%, 여성이 65%로 여성이 비교적 많이 걸리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연령대는 10대가 44.5% 정도로 척추측만증 진료인원이 가장 많습니다. 아무래도 뼈가 제대로 형성 되어있지 않고, 학교에 장시간 앉아있다보니 10대가 많이 걸리지 않나 싶습니다. 여성분들이 비교적 많이 걸리므로 이 점 또한 유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척추측만증 어떻게 치료할까?

 

 

척추측만증 치료방침은 대표적으로 세가지로 분류되어있습니다.

 

 

관찰

 

아직까지 치료가 필요한 단계는 아니지만, 측만증이 20도를 넘어서면서 악화의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특별한 치료는 괜찮으며, 5개월 간격으로 엑스레이를 찍어서 관찰하는 것이 좋다.

 

보조기

 

측만증이 25도 이상으로 넘어가면서 성장이 많이 남았다면 보조기 착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만약 성장이 끝난 경우라면 보조기 치료는 하지 않아도 된다.

 

수술

 

측만증이 50도가 넘어가게 되면 1년에 1,2도씩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의 대상이 된다. 80도가 넘어가게 되면 심각한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다. 성장기에서는 40도 이상이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정말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올바른 자세와 재활로 충분히 수술은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자세가 안좋아서..!

 

척추가 10도 정도 휘어서 나오는 측만증은 대부분 체위성 측만증입니다. 이는 자세불량으로 인해 휘는 현상인데요. 대개 10도안팎이며, 방사선 사진을 찍을 때마다 모양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체위성 측만증을 판단받으면 교정치료를 통해 재활을 할 수도 있고, 자연적으로 자세를 스스로 교정하여 치료되는 상황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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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교정개선

 

이렇게 척추측만증의 증상과 자가진단 방법, 그리고 치료해야하는 범위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많은분들이 허리가 휘어있다는 소리를 듣고 놀라서 척추측만증 진단법을 찾아보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천재지변이나 지병으로 인한 척추측만증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올바르지 않은 자세에서 나온다고 하니, 자세를 똑바로 잡고 앉는 습관을 들인다면 상당히 호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