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채취시기 알아보자

송이버섯 채취시기에 대하여

 

지난 시간 능이버섯 채취시기에 이어서 송이버섯 채취시기에 대해 알아보려고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버섯을 꼽으라면 단연 송이버섯이라 할 수 있죠. 물론 능이버섯과 표고버섯이 자리잡고 있지만, 송이버섯 특유의 향과 식감이 일품입니다. 또한 효능도 다양해서 몸에 좋은 버섯으로 알려져 있죠.

 

 

송이버섯을 채취하려고 한다면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아무 산에서나 채취를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산에는 다 주인이 있으며, 처음 송이버섯을 따려고 한다면 버섯채취경험이 많은 사람과 함께 가는것이 좋습니다.

 

송이버섯의 채취시기와 잘자라는 환경,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송이버섯이 잘 자라는 환경은?

 

 

송이버섯은 땅안의 온도가 대략 18도로 내려가야 포자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포자가 형성될 시기에 강수량과 기온 또한 버섯 생장에 관련이 많습니다.

 

기후 조건이 잘 맞아서 포자가 형성이 되고 약 1주일이 지나면 버섯이 올라오게 됩니다. 특히 포자형성시기에 많은 비와 태풍이 오면 버섯이 많이 올라옵니다. 이때가 송이 채취하기 좋은 시기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송이버섯은 주로 일교차가 심하고, 험하고 높은 산에서 잘자랍니다. 또한 소나무뿌리와 연관이 있어서 20~50년 이상된 소나무 군락지 중 산정상 부근 8부능선, 양지바르고 바람이 잘 부는 곳에서 많이 생깁니다. 

찬바람이 솔솔 불고 조금은 쌀쌀한 기온이 좋습니다. 

 

송이버섯 채취시기 알아보자!

 

송이버섯 채취시기는 백로가 기점입니다.

보통의 경우, 백로 1주 후가 가장 송이버섯이 많이 피어있는 시기입니다. 지금 글 작성시점 9월 29일로 치면 이제 추석이 시작되니 10월 초중순까지가 채취시기라고도 볼 수 있죠. 올해는 송이버섯이 잘 안보인다는 말도 많습니다. 그만큼 버섯 전문가들과 함께 산행을 해야 낭패하지 않을 확률을 높일 수 있겠습니다. 

 

 

송이버섯은 10월 초중순 이후에 발견되기도 합니다. 갓 핀 송이가 꽤 있을 수 있는데요. 보통의 경우 채취시기는 지역마다 다르고 산의 고도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들면 강원도 산간지방에 비해 중부지방의 채취시기가 상대적으로 늦을 수 있는 점이 있죠. 

 

 

채취를 한 후에는 신문지등으로 감싼 다음 비닐팩으로 밀봉하면 혹시 모를 변색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송이버섯 효능!

 

송이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하려는 분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며 쉽게 살이 찌지 않죠.

 

송이버섯 효능 중에 가장 큰 부분은 바로 항암효과입니다. 대부분의 버섯이 그렇듯 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비타민B와 비타민D가 풍부하여 몸 면역체계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성인병 예방, 폐, 기관지 건강, 혈액순환, 비뇨기 질환, 지방분해에도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송이를 먹을때에 세로로 얇게 썬 다음에 참기름소금장에 찍어 먹으면 특유의 향과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혹은 세로로 크게 썬다음 후라이팬으로 꿉거나 각종 음식에 넣어 먹을 수 있으며

라면에 넣어먹어도 향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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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송이버섯에 대해서 몇가지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능이버섯 다음으로 좋아하는 버섯인데요! 그만큼 향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식품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